또 다시 새벽

Posted 2015.10.16 05:18, Filed under: 푸른 노트

 

 

 

 

1. 안 듣는다.

 

불필요한 이야기를, 호기심에 듣고, 듣지 않은 척 할 수는 없다. 듣지 않은 얼굴을 하려거든, 이어폰을 귀에 꽂고 크게 음악을 들어. 그리고 정말 듣지마.

.

.

 

2. 듣는다.
 
오래된 기억들이, 천천히, 물러가는, 모래알갱이들에게 쓸려나가는, 낮고 긴 소리들을 듣는다. 요즘처럼 잠 못이루는 날은 하루가 참 길다.

.

.

 

3. 바란다.

 

이 세상에, 허튼 희망도, 막연한 절망도, 없기를 바란다.

.

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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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# 2015.10.16 08:57 Edit/Del. Reply

    비밀댓글입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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